학교급식 조리인력난, 처우 개선 선행돼야
학교급식 조리인력난, 처우 개선 선행돼야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5.1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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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16일 기자회견 열고 “근본 대책 외면한 교육 당국 규탄”
조리인력난 근본 원인은 높은 노동 강도와 낮은 임금, 처우 높여야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민태호, 이하 학비노조)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학교급식 조리인력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학비노조 측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슈가 된 서울 서초구 A중학교의 부실급식 사례는 전국 어느 학교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부실급식의 근본 원인은 급식 종사자의 결원이며,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조리인력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조리인력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학비노조 측은 "조리인력난은 학교급식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낮은 임금"이라며 "조리실무사 1인당 식수인원은 타 공공기관 조리실무사보다 2~3배가 많은데도 기본급은 198만600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노동강도 탓에 많은 급식 종사자가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고, 신규 임용된 조리실무사들의 퇴직은 이어지고 있다"며 "인력배치 기준을 조정하고 노동환경 및 처우 수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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