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도 원산지는 ‘명확히’
배달 음식도 원산지는 ‘명확히’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5.16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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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배민, 배달앱 입점 업체 교육용 동영상 제작·보급
원산지 표시 방법·위반 시 처벌기준 등 담아 누리집 공개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최근 온라인을 통한 농축산물 및 식품 등의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방법을 몰라 위반하는 배달앱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이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해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동영상 모습.

이번 동영상 제작은 2021년 정부, 소비자단체, 통신판매협회, 통신판매업체 등으로 구성된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의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영상 제작의 발단은 지난 3월 중순 배민 측이 농관원에 협업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인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 지원을, 배민은 동영상을 제작을 맡아 진행했다. 

제작된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눠 ▲원산지 표시 의무자 ▲대상 품목 ▲대상 품목별 표시 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 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 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해 입점 업체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교육 동영상은 17일부터 농관원과 배민 아카데미 누리집에 공개되며, 기존 배민 입점 업체뿐만 아닌 타사 배달앱 입점 업체와 입점 예정 업체 등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 음식의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지도록 입점 업체에 동영상 시청을 적극 안내하고, 농관원과 협업해 입점 업체 집합교육, 원산지 표시 자체 모니터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우 원장은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6월에는 통신판매 중개업체와 합동으로 입점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계도·홍보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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