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에서 또 검출된 식중독균 '긴급 회수'
육회에서 또 검출된 식중독균 '긴급 회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5.25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회사법인 온달축산 ‘홍두깨 육회용’ 포장육서 검출
식약처 “가공일자가 5월 8일 표시 제품 즉시 반품” 당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농업회사법인 (주)온달축산(인천 서구 소재)이 제조·판매한 '홍두깨 육회용' 포장육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북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육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긴급회수된지 4일만에 또다른 육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홍두깨 육회용' 제품.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홍두깨 육회용' 제품.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하여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중독균 중 하나다.

회수대상은 가공일자가 2024년 5월 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검사를 실시한 인천 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