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아닌 '디저트'로 변신한 쌀가공식품
주식 아닌 '디저트'로 변신한 쌀가공식품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6.12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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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영양(교)사 대상 쌀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실시
생강과 사과 등 태안 농·특산물 활용한 다양한 메뉴 제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디저트를 학교급식에 활용하는 색다른 시도에 나서 눈길을 끈다.

태안군은 오는 27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쌀가공식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는 영양(교)사들.

이번 교육은 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영양(교)사를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

먼저 쌀가공 및 실습교육이 실시되며 쌀뿐만 아니라 생강과 사과 등 관내 농·특산물을 두루 활용한 레시피로 직접 쌀가공식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생강롤 파운드 케이크 ▲생강 샤브레 찰 브라우니 ▲생강청쿠키 ▲생강 사과 찹쌀타르트 등 학교급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방혜린 남면 삼성초 영양교사는 "어린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도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세심히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안군은 쌀 활용 메뉴 개발 전문 업체인 '참새방앗간' 김옥진 강사 등 2명을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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