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밀 축제' 성료
'양평 밀 축제' 성료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4.06.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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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축제 기간 약 4만3000여 명 방문해
"경기권 최초 밀 축제,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대한급식신문=김영태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에 약 4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평 밀 축제 현장 모습.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선정된 5개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함께 드넓은 밀밭 속을 산책하는 추억의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밀밭에서는 6개 테마로 밀밭 놀이터를 구성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돼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밀밭 보물찾기’에서는 양평에서 재배한 밀가루를 경품으로 제공해 양평 밀의 우수한 품질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진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제2회 양평 밀 축제는 경기권 최초의 밀 축제인 만큼, 친환경 농업 특구인 양평 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 밀 축제가 양평군의 새로운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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