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 이하 진흥원)이 지난 24일 ‘2024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자연놀이 초록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8개 유치원의 102명의 유아가 감자, 고구마, 무, 배추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유아들은 지난 4월 직접 감자를 심은 후 한 달간의 관찰 놀이 끝에 마침내 수확의 기쁨을 알게 됐다. 이날 수확에는 율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5명, 수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율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는 “4월 아이들과 심은 감자가 자연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직접 가꾸며 수확까지 해보는 경험을 통해 탐구력을 기르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연옥 원장은 "가정, 유치원,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