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이하 강원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과 함께 급식 HACCP 시스템에 따른 위생관리 이행 여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상승한 기온으로 인해 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 것이다.

학교급식법에 따르면, 학교급식 관련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은 연 2회 불시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점검 항목은 식재료 검수와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등의 과정이다. 또한 학교급식소 현대화 사업 등으로 급식이 일시 중단돼 외부 업체에 도시락을 위탁하는 경우에는 강원도와 함께 해당 업체의 위생과 안전을 사전에 점검토록 하고 있다. 

한편 강원교육청은 최근 식중독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각급 학교에 ▲식재료 검수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작업 중 교차오염 관리 ▲가열조리 시 중심 온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최영일 교육지원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과정까지 전반에 걸쳐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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