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장터, 잣과 버섯류 최고 인기
가평 자라섬 꽃 장터, 잣과 버섯류 최고 인기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4.07.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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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 5억 2200만 원… 지난해보다 2억 늘어

[대한급식신문=김영태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4 자라섬 봄꽃 페스타’에서 운영했던 직거래장터 ‘마켓섬’의 농산물 판매 분석 결과 잣과 버섯류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5일~6월 16일까지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축제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마켓섬’을 운영해 지난해보다 2억여 원 많은 5억2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평군 자라섬 봄 꽃 페스타 축제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이같은 매출액 증가는 상품권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5000원 이하의 소포장 상품(참송이버섯‧표고버섯‧잣 등)과 음료(식혜‧매실음료‧수정과 등)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돼 구매를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는 잣과 버섯류이며, 특히 잣 농가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중 농산물 판매액 증가는 상품권 사용 비율 및 방문객 수 증가, 상품 구성의 다양화 및 품질 고급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들도 이러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군에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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