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식중독 비상’ 의심환자 수 1000명 ‘육박’
남원 ‘식중독 비상’ 의심환자 수 1000명 ‘육박’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7.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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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996명 집계...발생 학교 수도 24개로 늘어
시, 식중독 의심환자 폭증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전북 남원의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2일 만에 환자 수가 1000명에 이르고 있다. 또 환자들의 가검물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대한급식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 3일 16시 기준 211명이었던 식중독 의심증세 환자는 5일 17시 기준으로 9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도 15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최경식 시장.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최경식 시장.

의심증세 환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재난상황실에서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등 관계 기관은 담당자들과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남원시는 일단 식중독이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의심환자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당일 채취한 환자들의 가검물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했지만 1000명에 달하는 의심환자들의 연관성과 감염경로를 아직 조사중이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규명된 단계는 아니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종결 후 원인균과 감염경로를 확인한 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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