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위생·안전 기준 영양관리 방법 등 전달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경북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아, 이하 경산시센터)는 최근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A.I챗봇을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기존에는 급식소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나 궁금한 점을 주로 전화나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제공하였으나, 시간과 인력의 한계로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A.I챗봇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 혹시 A.I챗봇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챗지피디(GPTs) 활용하여 정확한 전문 매뉴얼을 토대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A.I챗봇은 영양사나 소규모 급식소 운영자, 집단 급식소 운영자로 역할을 구분하여 각각의 요구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 영양사는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법적 사항, 과태료 관련 지표 등에 대해 정확한 안내와 지원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급식소 운영자도 A.I챗봇을 통해 위생・안전 기준, 영양관리 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급식관리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평가다.
이경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A.I챗봇 도입이 급식소 운영자들과 현장 영양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발전시켜 전문적인 급식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