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담보 사업과 마트 입점 등 지원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과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SEOUL Trading USA(대표 권태호)이 지난 25일 미국 뉴저지주 SEOUL Trading USA 본사에서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EOUL Trading USA는 1982년 미국 뉴욕 브롱스에서 설립되어 한국 농식품, 공산품 등 약 1만 개 상품을 북미지역 전역에 공급하는 북미-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출입 유통전문기업이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협력 ▲식품안전성이 담보된 국내(한국)식품의 미국 마트 입점 상호협력 ▲식품제조·유통·수출 등 식품업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최현정 SEOUL Trading USA 구매총괄 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된 식품들을 자사 마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마트의 고객들도 아시아권을 넘어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대한민국 식품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배 HACCP인증원장은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과 글로벌 유통기업이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것은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미국 입점을 통해 K-FOOD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식품기업의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