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생산어민, 마른김 가공업체 및 김 수출업체가 중심이 된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김덕술)가 새로 발족했다.

지난달 29일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한국김산업연합회는 한국 김 생산어민연합회, 전국 마른김 협회 및 한국 김수출협의회의 회원사 8,0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 가공, 수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표조직으로 육성된다.

이번 연합회 창립은 품목별 대표조직 설립을 유도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주요 정책사업의 일환이며 생산에서 소비,수출까지 대표조직에 모든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문제해결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덕술 회장은 “09년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29개 품목별 대표조직 중 김 대표조직이 제일 먼저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김산업 발전에 대한 회원사들의 열의에 답하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생산어민,수출업체, 농림수산식품부, aT(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