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단체급식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 요리사들과 함께 현장실습을 가졌다.

CJ프레시웨이에서 진행된 이번 실습은 서울여대 3학년60여 명이 ‘단체급식’ 과목의 현장실습 수업의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의 전문 요리사들과 함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실습에 참여한 서울여대 3학년 곽란영 양은 “직접 다루어볼 기회가 적었던 새우, 갑오징어, 홍합, 각종 버섯 등의 식재료를 활용해 조리를 해 보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다”며 “식재의 입고부터 검수, 전처리, 조리, 배식,세척 등에 이르기까지 단체급식이 이루어지는 실제 동선을 직접 따라가며 체험하는 현장감 있는 시간이라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 이경은 교수 역시 “영양학, 식품학,생화학 등 조리 원리에 대한 기초 수업은 많은 편이나 정작 음식 자체를 만드는 수업을 식품영약학과 학생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단체급식장의 영양사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조리가 일어나는 현장에 대한 체험은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도 지난 여름방학 동안 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학생 50여 명이 방문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