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청, 환기설비 개선에 박차
대구서부교육청, 환기설비 개선에 박차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9.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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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 6개교 완료… 하반기도 8개 학교 대상 사업 추진
후드 개구면 유속 높여 미세먼지와 조리흄 등 배출 효과 높여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은, 이하 대구서부교육청)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관천초등학교 등 관내 6개 학교의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근거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 보호는 물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실을 조성한다는 목적 아래 실시됐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진행한 학교급식 조리실 모습.

특히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후드 개구면의 유속을 0.3m/s에서 0.5~0.7m/s로 높여 조리과정 발생하는 ▲증기 ▲가스 ▲미세먼지 ▲조리흄 등을 더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서부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급식소 조리실 작업 환경이 열악한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향후에도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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