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 운영
11월 1일까지 초 2~3학년 1300여 학생 대상
11월 1일까지 초 2~3학년 1300여 학생 대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지역의 한 교육청이 학생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 구강건강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이하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생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1일까지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을 운영한다.
초등 2·3학년 65학급 1300여 명이 대상인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구강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치과주치의제 대상인 초등 1‧4학년 중간 학년인 2·3학년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춘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치과위생사 면허증 소지자 5명 이상으로 강사단을 구성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과 체험, 활동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론교육으로 치아 역할과 구조,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치아우식증(충치) 원인과 진행 과정, 예방 방법을 안내한다. 이어 양치가 습관이 되도록 활동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3학년생을 대상으로 충치 등을 좀 더 잘 보이도록 하는‘큐스캔’ 기기를 활용해 구강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소개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들이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