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인기 음식 '충주휴게소 사과수제돈가스'
고속도로 인기 음식 '충주휴게소 사과수제돈가스'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9.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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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의원, ‘휴게소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 공개
1위, 사과수제돈가스 4억1700만 원 판매... 2위, 4억 넘긴 횡성한우국밥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명절 연휴와 휴가 시즌 등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시기,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을 선보여 인기는 물론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이색 음식은 충주휴게소의 ‘사과수제돈가스’가 차지했다.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상반기 ‘휴게소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 음식, 이색음식 순위별 현황.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음식 중 충주휴게소의 ‘사과수제돈가스’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주휴게소(창원 방향)의 사과수제돈가스가 3만2106개를 판매해 약 4억17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1위는 기록했다.  2위는 4만104개를 판매해 약 4억104만 원의 매출을 올린 횡성휴게소(강릉 방향)의 ‘횡성 한우국밥’이, 3위는 3만1512개가 판매해 약 3억4663만 원의 매출을 올린 안성휴게소(부산 방향)의 ‘안성한우육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2만7331개를 판매해 약 3억2797만 원의 매출을 올린 안동휴게소(부산 방향)의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이 4위를,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 방향)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3만5251개를 판매해 약 2억9349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휴게소 매출액은 덕평휴게소가 19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행담도 휴게소 189억 원, 시흥하늘휴게소 137억 원,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115억 원, 평택휴게소가 112억 원을 판매해 매출 100억 원이 넘는 휴게소에 링크됐다. 

2024년 상반기 휴게소 매출 순위.
2024년 상반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덕평휴게소가 19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명절 기간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닌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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