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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없애려면 배를 따뜻하게 해야
生生~ Life
2011년 11월 09일 (수) 11:10:46 자료제공_한의신문사 fsn@fsnews.co.kr

   
차갑게 몰아치는 바람이 어느새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거리를 오가는 행인들의 두툼해지는 옷차림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계절에 아랑곳하지 않고 짧은 미니스커트에 탱크탑 등으로 치장하고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린 20대의 젊은 아가씨들의 경우 더하다.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고 싶은 여심 때문이다.

그러나 몸매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에 몸을 차갑게 하고, 특히 배를 차게 할 경우 비만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화근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아는 여성은 의외로 드물다.

우리 몸은 차가워지게 되면 혈관수축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두통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체의 열을 하체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복부의 냉증을 유발, 자궁과 난소, 방광, 신장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심할 경우 불임이나 습관성 유산, 생리통, 생리불순, 요실금, 대하증 등 크고 작은 각종 부인과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욱이 배가 차가울 경우 여성들이 가장 기피하는 복부비만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배가 차게 되면 배의 한기로 인한 몸의 이상을 방어하기 위해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의서에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해서 즉, 차가운 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보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의 몸에서 배는 뿌리에 해당된다. 따라서 배가 따뜻하지 않으면 인체의 다른 부분으로 온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온 몸이 차갑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 인체의 생명활동은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된다.

배가 차가운 이유는 차가운 음식을 즐겨 먹거나 배를 노출시키는 경우, 자연 유산 또는 중절수술 등으로 자궁이 약해진 경우, 과음 또는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한 위와 장기능의 약화 등 다양하다. 또 고민이 많거나 짜증을 잘 내고 불안감과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도 정신적인 영향이 혈액순환을 방해, 배를 차갑게 하기도 한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건 배가 차가워지게 되면 복부비만과 함께 질병의 발생으로 이어지기 쉽고 여성들의 경우 치명적인 부인과 질환에 시달리게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임신·출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인과 질환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배가 차가운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상체에 가득한 열로 인해 아랫배가 차가워지다 보니 당장 열을 식히기 위해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를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순간적인 시원함을 줄 뿐 마시고 난 후에 차가워진 배를 더욱 차갑게 할 뿐이다.

따라서 배가 차가운 사람일수록 음식을 먹더라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고 음용수 또한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야채샐러드를 즐겨 먹는데 야채는 날 것으로 먹기보다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데치는 과정에서 차가운 성질이 빠져나가고 따뜻한 에너지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평소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생강차나 계피차를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배를 따뜻하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 수면 시 이불을 잘 덮고 배에 핫팩을 하는 등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복부 비만에 신경을 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경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복부비만은 일정 부분 해소가 가능하다. 여기에 부인과 질환의 방생을 최소화할 수도 있어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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