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무사 배치기준 '낮추고' 대체 인력 '늘리고'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낮추고' 대체 인력 '늘리고'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9.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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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2025학년도 배치기준 개선 심의 통과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 107명에서 104명으로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이 내년부터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을 107명에서 104명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한 조리실무사 결원 대체 전담 인력풀을 20개 학교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기존보다 9개 학교가 증가된 수치다.

인천교육청 전경.
인천교육청 전경.

인천교육청은 지난 11일 인력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학년도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배치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기준 개선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배치기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간 6회 이상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최환영 체육건강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개선과 결원 대체 전담인력 확대 운영으로 조리실무사 결원 및 각종 휴가 사용 시 발생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조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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