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치료식과 계절식·간식 등 7가지 부문, 123개 특화 레시피 출품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건일)가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 이하 중앙회)와 함께 ‘전국 노인음식 레시피 발표대회(이하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중앙회가 주최하고, CJ프레시웨이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가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공동 후원했다.
지난 29일 전국 60여 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노인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대학교에서 열린 본선 행사에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노래자랑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대회 레피시 주제는 고령자 친화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인지기능 ▲혈압 ▲당뇨 ▲호흡기·위장질환 ▲뼈 질환 ▲계절식 및 간식 ▲특별식 및 세계음식 등 7가지 부문에 특화된 123가지 레시피가 출품했다.
심사는 사전 진행된 1차 온라인 서류 전형에 이어 현장에서는 2차 시식 평가가 이어졌으며,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과 약 60명의 시식 평가단이 심사를 맡았다.
부문별 선정된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집, 상주은광마을, 에벤에셀요양원, 이일성로원, 참사랑요양원, 호서노인전문요양원, 흥덕실비노인요양원이 수상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의 특별상은 상록수실버타운이 차지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시설에는 주방 컨설팅 및 설비 개선 서비스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태엽 중앙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발표대회를 지속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단과 급식 서비스 다각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급식 서비스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