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종사자 직업병, 교육이 곧 예방이다
조리 종사자 직업병, 교육이 곧 예방이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9.3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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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청력보호구 착용 문화 정착 위한 교육자료 배포
청력보호구 지원에 5억 원 편성, 홍보물·안전보건표지도 제작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소속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1만7000여 조리 종사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청력보호구 안내 교육자료와 동영상 등을 30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

이번 교육자료 등 배포에 앞서 경기교육청은 조리 종사자의 청력보호구 지원을 위해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안전 인증을 받은 청력보호구를 학교와 기관별 조리 종사자 수에 맞게 배부한 바 있다.

경기교육청에서 제작한 조리 종사자 청력보호구 착용 안내 포스터.
경기교육청에서 제작한 조리 종사자 청력보호구 착용 안내 포스터.

이 같은 조치는 작업환경 측정 결과에 따른 것으로, 경기교육청은 조리 종사자들이 높은 수준의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해 소음성난청 등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배포한 자료는 ▲청력보호구 착용 교육 동영상 ▲청력보호구 종류별 착용 방법 안내 홍보물(포스터) ▲안전보건표지 등이며, 교육 동영상은 안전보건교육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안내 홍보물과 안전보건표지는 경기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학교와 직속 기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청력보호구 착용 교육자료를 배포를 통해 학교 현장에 올바른 사용 및 착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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