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감성돔’을 선정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삼치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이 오르는데 고등어와 꽁치 등 다른 등푸른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구이, 조림, 찜, 탕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삼치는 예로부터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더 빠르게 헤엄치고, 크기도 3배 더 크며, 3가지 다채로운 맛을 지녀 삼치라고 불렸다고 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EPA, DH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이 낮아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10월 수산물로 선정된 제철 물고기 감성돔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어종이다. 탄력 있는 육질에 특유의 향긋한 풍미가 있어 회로 먹을 때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은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기력 회복을 돕는 데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달의 수산물 삼치와 감성돔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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