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판매 제조 금지 처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17일 홈플러스(주)가 동화식품에서 위탁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천일염으로 만들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두기’와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홈플러스(주)에 제품을 즉시 반품하길 권고했다. 홈플러스(주)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품목인 깍두기와 배추김치 판매가 45일 간 중단됐다. 제조사인 동화식품 역시 45일 간 해당 품목의 제조가 정지되는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편 위생 점검에서 발견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8시간에서 24시간 사이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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