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다국어 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 자료 제작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 다문화가정에 활용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 다문화가정에 활용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질병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언어가 다른 다문화가정에는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도 늘고 있어 다국어로 된 교육·홍보 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제작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제작했다. 리플렛과 카드뉴스로 제작된 예방관리수칙은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된다.
또한 다국어 자료는 질병청 홈페이지와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에 공개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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