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라는 말은 라틴어 salt(소금)이 어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육류를 많이 먹는 서양 사람들이 생채소에 소금을 뿌려먹는 습관에서 생겨났으며 이미 기원전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즐겨 먹었다.

샐래드는 본래 약초에 해당하는 마늘·파슬리·셀러리·물냉이(크레송)와 같은 것을 재료로 하여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비프 스테이크 ·로스트 비프 등의 육류요리는 산성식품이다. 이런 산성식품에 알칼리성 생채소를 곁들임으로써 입맛이 개운해지고 영양상 균형이 잡히며 소화 흡수가 잘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샐러드는 오랫동안 산성식품에 대한 필수식품으로도 널리 애용됐고 그때 그때의 재료에 따라 알맞은 소스를 선택하여 사용됐다.

떡은 많은 사람들이 식사대용으로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떡만 먹기에는 영양소와 비타민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영양소도 챙기고 한끼 식사로도 흠잡을 데 없는 야채와 떡이 함께 어우러진 삼색떡 샐러드를 준비해 봤다.

재 료 (100인분 기준) 

삼색떡 6kg., 게맛살 2kg, 오이 2kg, 당근1kg, 양배추3kg, 통조림 옥수수 1kg
마요네즈 2kg, 머스터드 200g, 건포도 500g, 땅콩가루 300g, 소금, 설탕 약간

조리법

1. 삼색떡은 절반을 잘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떡이 달라붙지 않게 차가운 물을 한번 뿌려준다.
2. 게맛살, 오이, 양배추, 당근은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해 둔다.
3. 옥수수 통조림은 물을 따라내고 찬물에 헹구고 건포도도 함께 준비하다.
4. 준비된 야채와 푸름삼색떡을 무침용기에 담아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소스를 넣고 소금, 설탕을 간을 한 뒤 살짝 버무려 준다.
5. 준비된 그릇에 삼색떡 샐러드를 담고 보기좋게 땅콩가루를 뿌려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