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대사질환 환자, 아스파탐 섭취 위험
선천성대사질환 환자, 아스파탐 섭취 위험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1.17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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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품질향상평가팀장

논문을 작성하면서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사항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논문을 작성하면서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사항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무설탕, 무가당 제품들은 단맛을 유지하는데다 열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과량 섭취할 경우 일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탐의 경우 선천성대사질환 환자가 섭취한다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첨가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천연감미료와 인공감미료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천연감미료는 물엿이나 설탕 과당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식품가공 시 열과 효소의 영향에 의해 식품 품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천연감미료인 설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식품의 제조·가공 시 적은 양을 사용해도 식품의 밀도와 점도에 변화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의 이점이 있어 대다수 가공식품은 인공감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급식 현장에서 인공감미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급식현장에서 인공감미료의 직접적인 사용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절임식품이나 김치류 등 인공감미료 사용이 허가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인공감미료 첨가 여부를 꼭 확인하길 권고합니다. 되도록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것이 인공감미료를 적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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