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위탁급식업계, 더욱 치열한 쟁탈전 예상
2012 위탁급식업계, 더욱 치열한 쟁탈전 예상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2.01.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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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 고객감동 → 새 고객 보단 구 고객 변심 막아야

■ 시리즈 - 2012년 ①위탁급식 ②식품/식자재 ③시설/기자재 주요업체 비전

2010년 학교급식 직영전환 원년을 기점으로 2011년 국내 위탁급식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 성장이 정체 상태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단체급식에서 시작한 주요 위탁급식업체들 간의 경쟁은 식자재 유통 및 외식시장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였다. 또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 해이기도 했다.

2012년 위탁급식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 고객을 두고 뺏고 뺏기는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위탁급식업계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기본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맛과 건강을 찾는 등의 차별화에 더욱 디테일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주요 위탁급식업체들의 2011년 평가와 함께 2012년 비전을 들어봤다.


 

차별화된 급식메뉴, 일반식으로 확대
식재료 수급 불안 대비 … 안정적 급식서비스 계획


CJ프레시웨이의 2011년은 차별화된 메뉴역량을 더욱 강화한 한 해였다. 특히 저염식, 암환자 치료식, 당뇨식 등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했다. 또한 식약청의 저염식 주간캠페인과 맞물려 환자식이 아닌 일반식으로까지 확대시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위생안전관리 강화, ‘오렌지스푼’을 포함한 프리미엄 급식매장들의 운영 다변화 및 안정화(회식, 돌잔치 등 연회서비스 제공), 일품/직화 메뉴 강화, 계절별/기념일별 이벤트 진행으로 ‘Fun 서비스’제공 등 급식의 기본이 되는 활동들을 내실 있게 진행해 왔다.

2012년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급식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물가 인상에 따른 식재료비 증가, 식재료 수급 불안 등의 위기상황을 가상하고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한다. 끝으로 단체급식업계가 힘든 만큼 고객들도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으로 관계자 모두가 고객을 생각하고 배려하길 바란다.

2012년 슬로건 - “최고의 Q(quality)S(service)C(clean)로 고객감동을 실현한다”

 

기존점포 활용 … loss절감운동 확산
신개념 급식서비스 제공에 주력


동원홈푸드의 2011년은 학교급식의 직영전환에도 불구하고 50개 이상의 점포를 신규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 또한 기존점포에 새로운 컨셉을 접목해 매출 신장 및 원가절감을 이뤄 loss절감 운동을 확산해 나갔다.

동원홈푸드는 수산물 식자재 가공에서도 HACCP인증을 획득한 성남공장과 부산공장의 최신식 설비를 바탕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작은 것부터 놓치지 않고 실천해 나가는 내실있는 경영으로 고객만족도 자가 평가제도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재계약율 증가로 이어졌다.

2012년 동원홈푸드는 현재의 단체급식 시장을 탈급식화의 시작점에 있다고 판단하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신개념의 급식을 제공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당사의 외식브랜드를 접목한 신컨셉 경로를 기반으로 신규 개발 사업에 주력할 것이다. 끝으로 언제나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D(Distribution) &F(Food) service 기업이 될 것을 단체급식 관계자 여러분께 약속한다.

2012 슬로건 - 고객가치 중심 경영

 

다양한 운영방식으로 업계 1위 자리매김
신개념 매장 개발 … 2015년 2조 달성 목표


다양한 운영방식으로 업계 1위 자리매김신개념 매장 개발 … 2015년 2조 달성 목표아워홈의 2011년은 새로운 급식업장 수주와 함께 골프장, 푸드코트, 리조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점포 운영을 통해 확고한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켜낸 한 해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하는 한 해였던 것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계한 H-plus저염캠페인, Clean&Green 환경캠페인 등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2012년 아워홈은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급식의 틀을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개발할 것이다. 급식매장에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함께 제공해 2015년 매출 2조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한해가 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환경 캠페인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한 발 앞서 변화하는 모습으로 고객 감동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혁신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발휘해 단체급식 관계자 모두가 치솟는 흑룡과 같은 기개를 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12년 슬로건 - SCC :Speed(스피드), Challenge(도전정신), Creativity(창의력)

 

고객Needs 반영한 프리미엄화에 주력

이씨엠디의 2011년은 고객의 Needs 및 시장의 Trend에 발맞춰 급식사업의 프리미엄화에 주력한 한해였다. 이에 따라 메뉴와 인테리어, 서비스에 차별화를 둔 채널별 모델사업장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주력했다.

메뉴부문은 건강지향적인 저칼로리와 저염 식단으로 구성하고 인테리어 부문은 친환경 자재 및 페인트를 사용한 환경 친화적인 사업장을 점차 확대시키고 있다. 건물 내부까지 친환경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페인트 냄새나 새집증후군의 발생을 억제하는 등 급식 외 부분에도 신경 쓰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다양한 계절별, 지역별 테마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고 있다.

2012년 이씨엠디는 작년에 이어 급식사업의 브랜드화 및 프리미엄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브랜드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대 고객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끝으로 단체급식 업계가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악재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계자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삼고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

2012 슬로건 - 프리미엄급식 “The Smart Kitchen”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 지속 확대
급식위생 공급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


삼성에버랜드의 2011년은 신개념의 복합 식음 공간인 델라코트(delacourt)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던 한 해였다.

외식 문화가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급식에 대한 기대 수준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2년 삼성에버랜드 FoodCulture사업부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급식 서비스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식음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개념의 복합 식음 서비스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편으로는 식음 業의 기본인 식품 위생안전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급식서비스 시스템과 인프라가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과 물류, 위생안전 인프라의 구축에도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한 당사가 보유한 식품 연구소, 조리 아카데미 및 서비스 아카데미를 통한 품질과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지속하여 삼성에버랜드만의 노하우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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