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및 근속연수 고려해 정규직 전환해야
업무 및 근속연수 고려해 정규직 전환해야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3.1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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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미니인터뷰 - 오세인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Q. 연구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고용형태가 지금보다 나아진다면 업무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각 개인마다 소속감과 책임감이 부여돼 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이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고객의 서비스 만족 및 건강 기여로 반영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매출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용형태의 개선은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 오세인 교수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Q. 연구에 의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소 종사원 수 증원’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봤을 때 위탁급식 업체 대부분이 부족한 인원으로 급식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는 종업원 1인당 100명의 식사를 책임지게 돼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초등학 교 급식의 경우 1인당 평균 170명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위탁급식의 경우 1인당 200명을 책임지는 업체들도 비일비재합니다.

Q.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큰 해법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 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현재 급식소 조리종사원의 경우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해 있습니다. 이는 업무에 대한 불만 초래 및 소속감과 책임감의 결여를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맡은 업무에 대한 평가와 근속연수 등을 고려해 급식소 운영에 필요한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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