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급식만족도 ‘꼴찌 탈출’ 선언
구미시, 급식만족도 ‘꼴찌 탈출’ 선언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2.04.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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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 21 위촉

 

▲ 자료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지난 12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조사한 급식만족도 결과, 도내 최하위로 집계돼 명예를 실축했던 구미시가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지난 3월 26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 21에 대해 위촉식을 가진 뒤 지역 우수농축산물을 적정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에 올바른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공급 받으며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추진 위원회는 학교급식 전문가, 생산자, 유통업체,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지원청 등 21명으로 이뤄졌으며, 올 연말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무상급식을 다자녀가정 학생까지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 관련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많은 125억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시는 지역 179개 학교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 7만8,000여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문·심의 기구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계획 수립 및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경북도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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