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에서 유통되는 탄산음료에 금지된 색소를 사용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소속 수사단에 적발됐다.
이번 수사는 위해사범중앙수사단에 파견된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진행된 첫 사건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일화는 충북 청원군 소재 일화초정공장에서 지난해 5-11월 적색2호를 첨가해 탑씨포도맛(1.5ℓ) 141만병과 탑씨포도맛시럽(18.9ℓ) 746병을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적발된 이후 제품을 자진 회수하고 있다.
적색2호는 타르색소의 일종으로 지난해 5월부터 과자류와 음료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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