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확산
전남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확산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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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産) 친환경 쌀의 인기가 수도권 학교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업체인 ㈜토지가 최근 신안.순천.곡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연간 17억 원 어치를 서울 등 수도권 29개 학교에 공급하는 구매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토지는 2006년부터 구례산 친환경 쌀을 수도권 31개 학교에 납품하고 있고, 이번 계약으로 수도권 공급 학교가 60개교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올해 경기 부천시 부천동초등학교 등 수도권 16개 학교에 연간 3억4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순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양천구의 8개 초등학교에 무농약 쌀 2억5,000만 원 어치를 납품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서울 강동구 소재 고일초교 등 5개 초등학교에 무농약 쌀 등 친환경 농산물 2억 원 어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남 친환경 쌀의 수도권 납품 확대는 안전 농산물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학부모와 일선 학교에 퍼지면서 '친환경농업 1번지'로 주목받는 전남 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구매계약 확대를 계기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서울 등 수도권 학교급식에 대량 납품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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