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産) 친환경 쌀의 인기가 수도권 학교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업체인 ㈜토지가 최근 신안.순천.곡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연간 17억 원 어치를 서울 등 수도권 29개 학교에 공급하는 구매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올해 경기 부천시 부천동초등학교 등 수도권 16개 학교에 연간 3억4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순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양천구의 8개 초등학교에 무농약 쌀 2억5,000만 원 어치를 납품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서울 강동구 소재 고일초교 등 5개 초등학교에 무농약 쌀 등 친환경 농산물 2억 원 어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구매계약 확대를 계기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서울 등 수도권 학교급식에 대량 납품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를 중심으로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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