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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양만 구입 … 물에 담근 후 세척하기
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2012년 07월 09일 (월) 11:17:32 김상우 기자 fsn@fsnews.co.kr

 

   


고려시대 이전부터 먹었던 쌈
우리나라의 쌈 역사는 상당히 오래됐다. 언제부터 쌈이 애용됐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단군조선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해동역사(海東繹史)’에 따르면 “고려 사람들은 생채에 밥을 싸서 먹는다”는 문구가 기록돼 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려시대 이전부터 쌈 문화를 즐긴 것으로 추측하게 한다. 과거에는 쌈의 종류가 크게 나눠져 있지 않아서 보통 쌈하면 상추쌈 하나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쌈채소가 속속 들어오며 각 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선한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쌈은 채소 고유의 신선하고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까지 함유돼 있다. 각종 비타민과 칼륨, 무기질이 풍부해 적당량을 섭취하면 생리대사 조절과 장운동 등에 큰도움을 준다.

또한 별도의 조리 없이 세척과정만 거치면 그대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쌈은 예전부터 육류와 함께 섭취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는 육류가 쌈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줬기 때문이다.

쌈의 구입과 보관
그러나 쌈은 가열이나 조리과정 등이 생략되기 때문에 식중독균에 노출되기 쉽다. 쌈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3일 이내에 모두 소비할 수 있는 양만 구입 ▲상처나 흠이 있는 것은 피하고 세척된 것은 냉장보관 ▲쌈과 육류, 생선 등을 함께 구입할 경우 쇼핑 카트나 장바구니 안에서 육류, 생선 등에 나오는 핏물이 쌈에 묻지 않도록 다른 비닐봉지에 담아야 한다.

또한 구입한 이후 쌈의 올바른 보관법도 무척 중요하다. 쌈을 올바르게 보관하기 위해선 ▲쌈을 구입한 즉시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세척한 다음 냉장보관 ▲밀폐용기나 비닐 백 등에 담아 가급적 공기를 차단할 것 ▲5℃ 이하에서 보관한 것이 10℃에서 보관한 것보다 품질을 더 오래 유지하기 때문에 5℃ 이하에 보관 ▲야채·과일 전용 서랍에 보관하려면 찬 공기가 잘 순환 될 수 있도록 서랍의 3분의 2만 채움 ▲보관 중인 쌈은 가급적 3일 이내에 섭취하고 곰팡이나 진물 등이 발생됐을 경우 먹지 말 것 ▲육류, 생선 등과는 반드시 구분 해 보관하고 휴가철 아이스박스에 쌈을 보관할 때 육류, 생선보다 위쪽에 보관 ▲쌈 위에 과일이나 야채 등 다른 식품을 올려 놓지 않아야 한다.

쌈 씻는것도 요령 필요
쌈을 씻을 때 별다른 주의사항 없이 쉽게 씻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세척 방법은 쌈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식중독균과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에 쌈을 씻을 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쌈 세척 시 유의할 사항으로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고 육류를 만진 손으로는 쌈을 절대 만지지 말 것 ▲쌈채소는 곧장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은 후 (손으로 젓는 담금물 세척은 채소와 물이 접촉하는 빈도가 많아져 시간이 잔류농약 세척에 효과적) 흐르는 물에 다시 씻기 ▲토양과 접촉한 줄기 부분을 철저히 세척하기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 등은 이물 제거가 어려우므로 다른 채소류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 출처: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http://www.koreanfood.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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