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개 농협매장서 한우 반값 행사
전국 1000개 농협매장서 한우 반값 행사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7.17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19일~8월19일까지, 최고 47% 할인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부터 8월19일까지 한달 간 여름철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전국 1000여개 농협매장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고기는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양념불고기’ ‘국거리용 및 구이용 쇠고기’ 등으로 소비자 가격대비 20~47%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불고기용은 한우고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일정기간 숙성된 쇠고기를 사용,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익혀서 먹을 수 있도록 양념소스를 제공(별도포장), 47% 할인된 kg당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구입처는 전국의 1000여개 농협매장이며, 농협중앙회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판매장을 게시해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다. 택배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육우의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수요창출을 위해 실시한다.

할인판매행사와는 별도로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한우고기로 만든 선물세트 20만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기업의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사용되도록 판촉활동을 실시하면서, 단체급식에 사용되는 수입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도록 유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한우고기 할인판매 기간에 많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쇠고기 소비에 동참함으로서, 사육마리수 과잉으로 인해 가격불안정의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