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3일 학교급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심의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자재의 원산지와 품질 등급을 개별학교의 운영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토록 했다.주요 식자재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 쌀 등은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교실 또는 식당입구 등에 붙이도록 하고 원산지가 일괄 표시된 월간식단표를 각 가정에 통보키로 했다.
아울러 쇠고기 등 축산물 원산지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단위학교에서 축산물 등급 판정확인 시스템에 직접 조회, 입력토록 했으며 모든 급식 식자재에 대해선 월 1회 이상 잔류농약검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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