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식사입니다”
“급식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식사입니다”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2.08.20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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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고객사랑에 보답... 고재길 조리명인 런치·디너쇼 개최

 

▲ 아워홈 FS 수석 조리부장인 고재리 조리명인이 직접 특별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이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고재길 조리명장 초청 런치ㆍ디너쇼’ 를 선보였다.

인터네셔널 뷔페 ‘오리옥스’ 역삼점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재길 조리명장이라는 인물이 마케팅 포인트가 됐다는 점에서 화제를 만들었다.

고 조리명장은 각종 대통령상, 장관상을 포함한 국내외 표창에서부터 2007년 국가 지정 대한민국 조리명인과 지난해 신지식인상까지 휩쓴 명실상부 국내 요리계의 명장이다. 또한 현재 아워홈 FS 수석조리부장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세계 각국의 고급 요리들을 뷔페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 조리명장의 특별메뉴까지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런치·디너쇼인만큼 아워홈은 고 조리명인이 직접 요리한 특급호텔식 연어스테이크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조리명인이 만드는 급식레시피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국내 급식시장 1위로 도약하는데 큰 활약을 해온 고재길 조리명인과 고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신뢰와 만족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워홈의 급식 레시피는 고 조리명인의 손에 의해 깐깐하게 탄생된다”고 덧붙였다.

고 조리명인은 현재 아워홈 내 외식사업과 급식사업의 조리를 총괄하고 있다. 풍겨져 나오는 느낌만으로도 명장의 면모가 엿보였던 고 조리명인은 “급식은 이 세상에서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식사”라며 급식에 대한 무한 사랑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보통 ‘외식’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터라 급식에 대한 고 조리명인의 생각의 뿌리가 궁금했다. 이에 대해 고 조리명인은 “외식은 화려하게 보여야 하는 부분 때문에 자꾸 더하게 되지만 급식은 건강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라며 간결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통식품 사용, 기본 실천사항
덧붙여 그는 “음식이란 건강과 바로 연관이 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100년 후를 생각하고 아워홈의 모든 레시피를 개발 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름과 소금보다는 우리 전통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급식의 질을 향상 시킨다”며 그의 음식과 건강에 대한 기본 실천사항을 공개했다.

▲ 소비자의 100년 후를 생각하고 레시피를 개발한다는 고 조리명인

건강한 급식 위한 조리사의 가치

고 조리명인은 “현재 급식산업 업계 조리사의 공채 경쟁률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다”고 전한다. 그 이유에 대해 고 조리명인은 “조리사는 건강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일을 한다”며 “급식은 이 조건에 딱 맞는 분야”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리사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리사는 식재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해서는 절대 된다. 시라도 신선하지 않은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사용한다면 바로 사고로 이어져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며 조리종사자들에게 너무나 기본이지만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식재료 선정과 검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완벽한 음식인 ‘급식’이 가장 신뢰 있는 음식, 사랑받는 음식이 되길 바란다”는 고 조리명인은 고객들에게 제공될 음식을 바로 내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젓가락으로 모양을 잡는다.

급식에서도 외식에서도 고객들과 빈번히 마주치지 않는 조리사. 하지만 음식에 조리사의 모든 정성과 마음, 가치를 담아 내어놓으면 그것으로 고객들은 느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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