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동조합은 3일 전남 여수 문수중학교에 급식비 3,4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GS칼텍스 노조는 이날 오전 여수시교육청에서 협약식을 하고 방과후 학습에 참여하는 문수중학생 100명의 1년 치 저녁 급식비 3,4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GS칼텍스 노조는 급식비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도 문수중에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비 지원금은 GS칼텍스 조합원들이 갹출한 기금에다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마련됐다.

한편 GS칼텍스 노조는 지난 2006년부터 3년 동안 여수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총 1억5,50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GS칼텍스 노조는 지난해 4월부터 회사와 함께 '한울타리봉사대'를 조직해 저소득가정 어린이 20명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멘토링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