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지난 9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 내 30개 전체 초․중․고생 5,500여 명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기 위해 11억5,000여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일부 학교에 지원된 급식식품비, 운영비 등 학교급식 보조금이 지역 내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남해군은 이달 안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우수농수축산물을 사용한 고품질의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2004년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 매년 일정 부분의 학교급식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해 5월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해 학교급식 보조금을 일부 지원하던 것을 전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규정을 변경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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