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찬들 고춧가루 농약기준 위반 검출
CJ 햇찬들 고춧가루 농약기준 위반 검출
  • 김선미 기자
  • 승인 2012.12.0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잔류기준 2배 넘어 판매금지 및 제품 회수

국내 유명 브랜드 고춧가루에서 농약성분이 기준치를 초과에 문제가 되고 있다.
식품안전안전청(청장 이희성, 이하 식약청)은 씨제이제일제당(주)이 위탁생산한 ‘햇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주)영양 F&S가 자체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나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 6.1ppm으로 검출돼 식약청에서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 유통중인 제품을 회수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농약 초과검출된 고춧가루가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위탁생산한 제품임을 밝히며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측은 “서울시 잔류농약 검사 중에 잔류농약이 초과해 검출된 '해찬들 고춧가루'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제품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책임을 다하고자 시중에 유통된 '해찬들 고춧가루' 전량을 판매중단하고 자진회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