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월의 웰빙 수산물로 오징어와 백합을 선정하고 8월 한 달간 할인판매 등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징어는 ‘바다의 공작’으로 불리며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노화 방지, 면역기능 강화,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간의 해독 작용이 활성화돼 피로가 쌓이지 않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백합은 철분, 핵산, 칼슘, 타우린 등 40여 가지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영양과 맛이 모두 좋다. 황달, 담석증에 좋고 원기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mifaff.go.kr)를 통해 오징어와 백합의 영양과 이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하고 '농식품부 밥상 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을 통해 오징어와 백합을 재료로 만든 여러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수협쇼핑(shshopping.co.kr)과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수산시장(fishsale.co.kr)에서는 8월 한 달간 오징어, 백합을 10∼20%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