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미역국’과 ‘콩누물장조림’으로 봄철 건강나기
‘우럭미역국’과 ‘콩누물장조림’으로 봄철 건강나기
  • 농촌진흥청
  • 승인 2013.03.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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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에 좋은 향토음식 식단 ⑥

우럭미역국
조피볼락, 개볼락, 우럭볼락 등을 통칭해서 우럭이라 부른다. 우럭미역국은 강릉에서 유래되었다. 강릉의 바닷가에서 우럭미역국을 산모에게 먹이곤 했는데, 유독 젖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쇠고기 대신 강릉에서 많이 잡히는 우럭을 넣어 먹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 잡히는 우럭은 육질이 단단해 오래 끓여도 살이 잘 부서지지 않는다.

재료준비 (100인 분)
손질해서 토막낸 우럭 9.45kg, 마른 미역 260g, 물 21.00kg, 생강 70g, 다진 마늘 120g, 소금 120g, 국간장 160g, 후춧가루 10g

만드는 법
1. 마른 미역을 3시간 이상 물에 불려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솥에 물을 붓고 끓으면 생강과 우럭을 넣고 삶아서 건져 살만 발라낸다.
3. ②의 우럭 삶은 물에 ①의 미역을 넣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 국간장, 후춧가루를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그릇에 삶아 낸 우럭을 담고 ③의 국을 부어 낸다.

Tip 우럭에 뼈가 많아 발라내면서 먹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살을 발라내는 것이 좋다.



콩나물장조림
콩나물 자체가 영양 식품으로 단백질·칼슘·칼륨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알코올 분해 작용, 숙취 제거, 간 기능 향상 등 효능도 좋다. 콩나물은 고려 때 처음 쓰인 걸로 추정되고 있는데 전쟁 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 콩나물을 재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료준비 (100인 분)
콩나물 10.94kg, 붉은 고추 410g, 콩나물 삶은 물 1.50kg, 깨소금 80g
조림장 : 간장 1.39kg, 설탕 140g, 다진 파 330g, 다진 마늘 120g

만드는 법
1. 콩나물은 뿌리가 있는 그대로 깨끗이 씻어 건진다.
2.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0.3cm) 씨를 제거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콩나물을 넣어 삶은 후에 조림장과 붉은 고추를 넣어 저으면서 조린다.
4. ③의 콩나물장조림에 깨소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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