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사고 보도 신중해 달라”
“급식사고 보도 신중해 달라”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3.06.07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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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애 종로 구립 창일어린이집 원장

 

▲ 김정애 원장종로 구립 창일어린이집

 

미니인터뷰

Q. 최근 어린이집의 잇단 사고 소식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유아교육자로서, 같은 부모로서 침통하기 그지없다. 그들의 교육 마인드가 잘못된 부분이 많다. 하지만 소수의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열심히 교육하고 있는 육아교육기관 관계자 모두를 좋지 않은 선입견으로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또한, 대부분 어린이집에서는 많은 신경을 쓰며 급식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하지만 역학조사가 나오기도 전에 언론 등을 통해 마치 급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도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섣부른 뉴스는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Q. 급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가?
우선 급식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음식물이 기 도에 막히지 않도록 잘게 자르거나, 완전히 부스러트린다. 또한, 응급상황에 생겨도 교사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하는 순간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Q. 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과 안전이다. 이를 위해 원장을 비롯해 교사, 조리사가 위생교육을 받고 급식실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특히 종로구에서는 지하에 위치해 있던 조리실이 급식 위생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예산을 지원해 1층으로 조리실을 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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