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군유통회사 매출 저조
전남 시.군유통회사 매출 저조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0.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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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시.군 유통회사의 매출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아 바닥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류근찬(자유선진당) 의원이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완도 유통회사의 매출실적은 목표 대비 3.9%에 불과해 올해 출범한 전국 6개 시.군 유통회사 가운데 가장 저조했다. 고흥(31%), 화순(33.3%)도 충북 보은(12.5%)과 함께 6개 유통회사 평균 목표 달성률(34.4%)을 밑돌았다.

인적 구성도 실적이 부진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는데, 화순은 전체 임직원 6명 가운데 대표, 이사, 감사를 빼면 직원이 2명밖에 되지 않았으며 완도는 10명 남짓한 회사에 비상임 감사만 2명이었다.

류 의원은 "전형적인 역삼각형 인적 구성에서 효율적인 사업이 가능하겠느냐"며 "시.군 유통회사가 산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애초 취지를 살리려면 인적 구성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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