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축제 '전라도 최고 묵은지' 선정
광주김치축제 '전라도 최고 묵은지' 선정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0.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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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11일 '전라도 묵은지 콘테스트' 현장심사를 통해 광주 북구 운암동 류호영씨의 묵은지를 올해 '전라도 최고의 묵은지'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라도 묵은지 콘테스트'는 전라도 김치의 진수인 묵은지의 전통을 이어가고 이를 산업화로 연결하려는 의도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6∼28일 공모를 통해 15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해 축제현장에서 심사하던 방식을 바꿔 심사위원이 현지에 직접 방문해 묵은지의 재료, 저장방법, 품질과 맛, 제조의 전통과 산업화 가능성에 역점을 두고 심사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결과 1위로 선정된 류씨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게 됐으며, 2위는 전남 진도군의 '묵은지 식당'이 광주시장상과 상금 70만원을, 공동 3위는 전남 담양군의 '김영이씨의 댓잎 묵은지'와 광주 남구 주월동 '박유례씨의 묵은지'가 선정돼 광주시장상과 상금 각각 50만원을 받게 됐다.

축제관계자는 "광주김치문화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묵은지 현지 심사 평가방식을 내년에는 더욱 보완 발전시켜 전라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묵은지를 찾아내 산업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묵은지는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리는 광주김치축제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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