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밥상’ 1호점 내년초 통영에 개점
‘이순신 밥상’ 1호점 내년초 통영에 개점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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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조선수군이 먹었던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현해 내놓는 `이순신 밥상' 1호점이 내년 초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서 문을 연다.

통영시는 이순신밥상 1호점 회식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전현택(45)씨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통영시 관계자는 "전 씨가 통영ㆍ거제에서 20년 넘게 전통 도자기와 천연염색, 다도예절 체험학습장을 운영했고 한식집 경험이 있는 조리사와 관리자 등을 확보하고 있어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호점 입지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 톨게이트와 2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과 일본 수군이 싸웠던 견내량 해협과 한산도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이 좋다.전 씨는 현재 이곳 1천749㎡의 부지에 음식점 건물을 짓고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에게는 이순신 밥상 음식기술을 전수하고 마케팅 기법을 지원해 내년 1~2월께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점한다.

`이순신 밥상'은 경남도와 통영시가 경남의 대표 관광식문화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당시 조선수군들이 먹었던 평상식(4종), 훈련식(5종), 병중식(6종), 백의종군식(5종), 승전후 음식(7종), 중앙관리 접대식(17종) 등 77가지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상품화했다.

통영 1호점에 이어 서울 등 수도권에 체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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