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26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ㆍ어항협회가 주관하는 2009년도 수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장흥군의 대표적 무산(無酸) 김 브랜드인 '장흥 무산 친정 김'이 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다.
평가 결과 대상은 안동 간고등어, 금상은 기장愛와 선운산 풍천장어구이, 은상은 장흥 무산 친정 김과 명품녹차오징어, 숨굴 등이 각각 차지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신안 함초, 여수 쥐포, 보성 꼬막 등 4개 시.군이 참가해 장흥군의 브랜드만 입상권에 들었다.
장흥의 무산 친정 김은 지난 5월 어업인 500여명이 참석해 40여년 동안 사용해 온 산(유기.무기)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브랜드를 발표했으며 현재 특허청 상표등록과 친환경 인증, 국제 유기인증(IFOAM) 등을 획득했고 풀무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거송식품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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