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26일 국민들에게 '신속한 진료받기',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우선 발열, 급성호흡기 증상 등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 가운데 하나가 나타나고 발열이 있으면 바뀐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에 따라 타미플루 등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진료기관은 가까운 의원 등도 상관없으며 별도의 검사도 필요없다.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는 국가비축분이어서 처방비만 내면 약은 무료로 받는다.신종플루 감염이 늘어나면서 개인위생은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손씻기는 물론 기침할 때 주위 사람에게 콧물이나 침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생중에 신종플루 의심증세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진료 후에는 학원을 포함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야 다른 사람에게로의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만성질환자 또는 임신부, 만 59개월 이하 소아,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감염시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행기에 접어든 요즘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의심환자나 고위험군 모두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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