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초등학생 전체 무상급식 추진이 정치공방으로 변질 그 취지가 희석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의 무상급식 확대 노력과 강원도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무상급식 실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내년도 저소득층 자녀 등의 학교급식비로 올해보다 17% 증가한 389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농산어촌지역의 경우 7학급 이하 학교의 무상급식 단가가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며, 지원대상도 현재 면지역 초등학교에서 읍지역 20학급 이하 초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의 무상급식 대상학생은 332개

인권위는 지난 8일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아동급식 실태 및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발표자로 나온 엄기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저소득자 선별급식지원은 대상아동이 신청과정에서 낙인효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할 수 있고, 이를 피하기 위해 급식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저소득층 아동들은 급식비 납부 독촉으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학교급식 무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엄 교수는 “인권위가 학교급식 무상화와 그 법제화를 인권적 정책 의제로 설정해 추진한다면 인권위 본

경기도의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정치공방에 가로막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하고있는 초등학교 단계적 무상급식 관련 예산이 이번에도 경기도의회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대신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 예산을 증액해 수정안을 올렸다. 그러나 김상곤 교육감은 이를 거부했다. 점차 파행으로 치닫는 경기도의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불가능한 것인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초강수를 뒀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되자 경기도의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 백석연수원은 지난 16일(수) 연말을 맞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연수원에서 지역주민 초청잔치를 개최했다.이날 초청잔치에서는 관내 지역주민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백석대학교 교목실 문화사역단 소속 학생들의 공연과 연수원에서 직접 마련한 점심식사, 연수원 투어,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행사가 진행되었다.행사에 참가한 정성노(병천면 병천8리 이장)씨는 “백석연수원이 이곳에 개원하여 지역 상권에 유익함을 줌으로서,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었는데,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위로잔치까지 열어주니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강인한 원장(백석연수원)은 “연말을 맞아 관내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조촐하나마 뜻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준비로 들뜨기 쉬운 요즘, 식품업체들이 나눔 실천으로 연말을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부 문화조성에 힘쓰는 한편 소외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농심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의 관람료를 입장료 대신 라면 2봉지로정하고 이렇게 모인 라면을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해왔다.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0회 사랑나눔콘서트에도 총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공연 후 입장객이 기부한 라면과 농심이 자체적

내년 3월부터 소비자가 식품업체의 위생 점검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위생점검을 직접 요청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14일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도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업무보고에서 식약청은 국민이 감시자 역할을할 수 있도록 내년 3월부터 식품사고로 피해를본 소비자 20명 이상이 모여 식품업체에 대한위생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소비자 위생 점검요청제’를 실시해 조사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한편 소비자단체가 식품업체 위생 점검에 참여할 수 있는 ‘식품업체 위

정부가 식품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내년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식품 소재 및 기자재에 대한 실태 조사를 거쳐자금지원 등 관련 산업의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상대적으로 비싼 기능성 소재, 식품기계·설비, 주방기기, 첨가물, 향료 등이 대상이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정책자금 지원 체계를 개편해 농업 종합자금, 시설·원료 수매자금에 모태펀드에서 3,000억원, 농업 벤처펀드에서 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을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북도 익산에 설립될 국가식품클러

단체급식소에서 식재료로 많이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산물이다. 급식에 육류는 빠져도 수산물 한가지는 꼭 올라갈 뿐 아니라 메뉴의 주재료가 아니더라도 육수를 낼 때 멸치나 다시마 같은 수산물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산물도 농산물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부인증 제품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본지는 수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제도 현황과 정부의 친환경수산물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올해 연근해의 수산물 중 꽃게는 180.7%, 조기는 111.8%, 고등어는 102%

대한급식신문은 ‘단체급식산업을 조망하는 단 하나의 미디어’에 걸맞게 2009년 한해 단체급식분야의 숨은 이슈들을 속속들이 밝혀내는 나팔수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대한급식신문은 지금까지 언급하지 못했던 단체급식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심층보도,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미디어의 순기능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쉼 없이 달려온 1년, 본지가 밝혀낸 수많은 뉴스 중 10대 이슈를 간추렸다.1. 학교급식 다중처벌 개선 발판 마련 대한급식신문은 전국모니터위원 발대식을 기념해 지난 2월 26일 한나라당 박영아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

대한급식신문은 ‘단체급식산업을 조망하는 단 하나의 미디어’에 걸맞게 2009년 한해 단체급식분야의 숨은 이슈들을 속속들이 밝혀내는 나팔수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대한급식신문은 지금까지 언급하지 못했던 단체급식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심층보도,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미디어의 순기능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쉼 없이 달려온 1년, 본지가 밝혀낸 수많은 뉴스 중 10대 이슈를 간추렸다. 1. 학교급식 다중처벌 개선 발판 마련 대한급식신문은 전국모니터위원 발대식을 기념해 지난 2월 26일 한나라당 박영아 국회의원 주최로 국

올해부터 전체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성남시가 오는 2012년까지 무상급식 대상을 시내 모든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성남시는 최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우선 오는 3월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삼평 제2중학교 등을 포함한 지역 내 45개 중학교의 3학년생 1만3,7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후 내년에는 중학교 2·3학년생 2만6,800여명에게, 2012년부터는 중학교 1·2·3학년 3만8,300여명

올해부터 전체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성남시가 오는 2012년까지 무상급식 대상을 시내 모든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성남시는 최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우선 오는 3월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삼평 제2중학교 등을 포함한 지역 내 45개 중학교의 3학년생 1만3,7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후 내년에는 중학교 2·3학년생 2만6,800여명에게, 2012년부터는 중학교 1·2·3학년 3만8,300여명

전북도가 올해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쌀 학교급식을 지원한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학교와 공동조리를 하는 일부 고등학교에 학교급식으로 지원하던 친환경 쌀을 올해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한다.정부양곡을 친환경 쌀로 전환하는 비용 약 20억원은 전북도가 40%, 시군이 50%, 도교육청이 10%를 각각 분담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북도 내 병설유치원 343개소를 비롯해 초등학교 412개소, 중학교 204개소, 특수학교 8개소, 고등학교 57개교 등 총 30여만 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