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시장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기대하며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급식 및 외식산업 전반에 관한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온 대한급식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급식신문은 급식환경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열망 등 다양한 현안 과제들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급식분야의 소통 창구로 그 역할을 다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국내 단체급식들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저는 특히 학교 급식에 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대한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요즘처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의 제공을 책임져야 하는 영양(교)사의 입장에서는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달 경기도에서 발생한 식중독사고로 인해 여름철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사고는 결코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다. 하지만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항상 위생관리에 조금의 빈틈없이 만전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양(교)사와 학교 급식소위원회 등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 우리 학교의 경우 식재료

연일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벌써부터 더위를 먹어 한의학에서 말하는 ‘주하병’에 걸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밤에도 더운 날씨 탓에 이불도 덮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녘 서늘한 공기에 감기가 걸려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은 심장의 기운이 왕성하고 신장의 기운은 쇠약한 시기로 보고 있다. 즉, 더운 기운에 의해 장수의 근간인 심장과 신장의 균형이 잘 이뤄지지 않아 건강을 해치기 쉽고 이로 인해 자칫 가을과 겨울나기가 힘들어 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여름철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어 밥맛도 없으며 몸에 열이 나는 증상이 다발하는 등 특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자칫

파슬리는 서양요리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허브로서, 향미나 장식 용도로 흔히 사용한다. 잘게 다져서 수프에 뿌리거나 샐러드에 넣기도 하며, 채소 주스를 만들 때 섞어서 갈기도 하며 대부분의 경우 양식 요리의 장식용이나 일식요리에 많이 쓰인다.고르는 방법진한 연두색(녹색)으로 줄기와 잎이 억세지 않은 것녹색 잎이 크기와 수가 적고 잎자루와 잎맥 간격이 짧은 것이런 식품은 NO 잎 끝이 마른 것(질기고 쓴 맛이 있음)잎이 벌어지고 핀 것(상품가치가 없음)노란색을 띠는 것(오래된 것임효능파슬리에는 비타민A, C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

고기 대신 생선살로 만든 스테이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햄버거 빵 안에 넣어서 스테이크 버거를 만들어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때는 케첩과 다진 채소를 넣고 새콤한 소스를 곁들인다. 스테이크 반죽에 커리가루를 섞어 만들면 독특한 커리 향의 풍미가 이색적인 맛을 더해준다. 재료(4인분) 명태살 150g, 빵가루 6큰술, 다진 당근·다진 양파·다진 호박 4작은술씩, 소금·포도씨유 약간 간장소스 : 간장 3큰술, 맛술·설탕 1큰술씩 곁들임 채소 : 베이비채소 30g, 방울토마토 8개 Recipe 1. 명태살은 곱게 다진 다음 다진 당근·양파·호박, 빵가루,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끈기있게 치댄다. 2. ①의 반죽을 손바닥 크기로 동그랗게 빚은 다음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 올려 뚜껑을 덮고 속까지 잘 익도록 굽는다

재료를 잘게 썰어 넣고 치즈를 뿌리면 속 재료가 잘 보이지 않아 평소에 아이가 잘 먹지 않던 굴, 미역등도 맛있게 먹일 수 있다. 토마토소스의 새콤한맛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생크림을 조금 더 넣어 소스를 끓인다. 생크림 향이 고소한 맛을 더하면서 토마토 특유의 새콤함을 잡아준다. 재료(4인분) 굴 12개, 삼치살 80g, 미역·다시마(10×10cm) 1장, 브로콜리·양파 40g씩, 조랭이떡 100g, 파프리카(빨강, 노랑, 주황) 30g씩, 모차렐라치즈·토마토소스 1컵씩, 소금·포도씨유 약간씩 Recipe 1. 굴은 소금물에 헹구고 삼치살은 소금으로 밑간한다. 채소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미역과 다시마는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후 데쳐 내어 작은 크기로 썬다. 3.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 굴, 삼

손질한 해물은 식용유 대신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내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오렌지 과육은 샐러드의 상큼한 맛을 잘 살리면서 해물의 비린 맛을 잡아주어 더욱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즙 대신 오렌지 속살을 발라내고 남은 즙을 짜 넣어도 맛이 좋다. 재료(4인분) 대구살 50g, 새우 6마리, 오징어 ½마리, 굴 12개, 해초류 20g, 마른미역(10×10cm) 1장, 오렌지 1개, 샐러드 채소(비타민, 상추, 겨자채등) 40g, 버터·포도씨유 2작은술씩 간장드레싱 : 간장 2큰술, 레몬즙·설탕·물 1큰술씩 Recipe 1. 대구살은 가시를 발라내고 새우는 껍질과 머리, 내장을 제거한 다음 길게 반으로 썬다. 오징어는 칼집을 내서 한입크기로 자르고 굴은 소금물에 헹군다. 손질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들은 저마다 갖가지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는데 이 색들을 한의학에서는 노란색, 녹색, 흰색, 붉은색, 검은색 크게 다섯 가지의 색으로 구분하고, 다섯 장기와 함께 연계했다. 특히, 한의학에서의 노란색 식품은 토(土)에 속하며 비(脾), 위(胃), 입 등에 연결된다. 따라서 노란색 식품은 소화기관인 위장에 좋으며 소화력 증진에 좋다. 식욕을 돋우어 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며 비타민A를 공급한다. 노란색을 띄는 과일로 오렌지를 들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말린 오렌지 껍질로 기침, 감기, 거식증 및 악성 가슴통증 등을 다스리기도 한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하루에 1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되는 비타민 섭취량의 90%를 채우게 되는 오렌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비타민C의

비빔국수 소스 비빔국수는 ‘동국세시기’의 기록에 메밀국수에 잡채,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참깨기름, 간장 등을 섞은 것을 ‘골동면’이라고 하였는데 ‘골동’이란 ‘뒤 섞는다’는 뜻으로 오늘날의 비빔국수라 할 수 있다.현재 비빔재료로는 쇠고기, 표고버섯, 석이버섯, 오이 등을 이용하여 초고추장 양념으로 비빈다. 밀가루·메밀가루·감자녹말 등을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가늘게 썰든지 국수 틀에서 가늘게 빼낸 것을 삶아 국물에 말거나 비벼 먹는 음식의 총칭이다.한국의 전통적인 면 요리에는 온면(국수장국)·냉면·비빔국수·칼국수·콩국수 등이

경상북도교육청(이하 도 교육청)이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지난 5월 황인철 부교육감을 시작으로 국ㆍ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직접 실시하는 특별 위생ㆍ안전점검을 시행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이 포항 장량초등학교를 불시 방문해 식재료 검수과정과 시설물 및 급식종사자의 위생관리,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 여부 등 특별 위생ㆍ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경희 과장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내 아이를 먹이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장마철 식재

순대볶음 소스순대는 돼지 창자에 숙주·우거지·찰밥 등과 돼지 선지를 섞어서 된장으로 간한 것을 채워서 삶은 음식으로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맛이 다르다. 평안도와 함경도에서는 아바이 순대를 만든다.돼지 창자를 뒤집어 깨끗이 씻고 다시 소금으로 주물러 씻어 낸 다음 하룻밤 물에 담가 놓는다. 찹쌀을 충분히 불려서 삶고, 숙주도 데쳐서 다지고 물기를 꼭 짠다. 찹쌀밥을 식혀서 먼저 선지를 넣어 섞은 다음 준비한 채소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한다.이때 간은 된장·간장·소금으로 한다. 돼지 창자를 건져 물기를 닦고 깔때기를 대고 준비한 소

사)식품유통학회는 내달 1~2일에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구조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일에는 농축수산물 수급불안과 정부의 정책대응 방안의 기조강연과 다양한 주제 발표가 준비되고, 2일에는 지역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aT센터에서 제1회 녹색식생활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장은 녹색식생활교육의 핵심가치인 환경·건강·배려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교육 관련 정책 및 사업홍보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식생활교육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와 식생활교육 관련 사업활동 사진전, 녹색식생활 건강간식 레시피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는 내달 4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6층 세미나실에서‘와인의 이해와 음식’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와인의 이해, 와인 테이스팅, 와인과 음식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다. 고급와인의 테이스팅 및 와인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0일 서울 프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제곡물의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가격이 크게 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국제 곡물가격 안정과 식량안보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청소년기는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균형 있는 영양공급은 신체와 정신적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일생동안 유지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주부의 사회활동 참여,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식사지도 및 예절 등과 같은 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교육의 기회가 감소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영양공급과 올바른 식습관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양교육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영양교육이 기초 영양지식 변화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며 식생활태도 변화를 유도하여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진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양은주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윤영란 영양사)의 연구결과를 살펴본다. 영양교육 활성화 필요 영양교사 제도의 도입(2006년)으로 인해 학교급식에서 영양을 고려한 급식 제공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나 아직까지는 미비한 편이다. 특히 식생활 관련 학습내용이 여러 교과에 분산되어 지도되고 있어 교과 간의 지도영역 분담 및 내용 통합과 표준화된 식생활 교육방법 및 평가도구의 개발 등 영양교육에 대한 일선 학교의 인식 증대와 체계적인 영양교육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중학교 1학년 전체 17

Case Profile 2010년 6월 20일 17:30 경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법인 ○○교 ○○마을에서 제공한 김밥을 섭취한 원생들이 6월 21일 16:00경부터 고열을 동반한 복통 및 설사증세로 6월 22일 10:00경에 ○○병원에 진료를 실시하고 설사 환자 8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다고 6월 23일 17:30분경 예산군보건소에 신고를 했다. 이에 보건소 합동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위험요인 및 원인규명을 위해서 역학조사관의 의견을 듣고 음식섭취자(34명) 중 유·무 증상자와 급식종사자에 대한 인체검체 및 환경검체에 대한 조사를 6월 23일 18:00에 실시했다. Inspection 2010년 6월 23일 17:30경 ○○병원의 신고를 받고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군 소재 ○○교

장마철에는 공기 중 습도가 급격히 높아져 식중독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단체급식소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해 섭취해야 한다. 장마철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장마철 위생관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휴가철인 7∼8월엔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계절로 음식물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마철 위생관리를 위한 기본 수칙으로 침수되었거나 의심되는 채소류, 음식물

하안북초교 급식의 특징은? 하안북초교는 ‘급식불만 제로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급식의위생과 맛, 영양은 물론이고 식생활 교육을 통해서 학교급식의 교육적 접근을 잘 이루어낸 학교이다. 2010년에 개선된 현대화 급식시설은 타 도의 영양(교)사 및 관계자들의 견학 장소가 됐다. 관계자로부터 가장 구획설정이 잘된 멋스러운 현대화 시설이라는 칭찬을 듣고있다. 특히 영양상담실은 전국 최고 시설로 체지방측정기, 뉴트리(칼로리 계산 프로그램), 시청각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양교사의 열정으로 운영되는 영양교육은 전교생 중 특히 상담이 필요한 비만아와 편식아를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학교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해마다 이루어지는 학부모 초청을 통해 급식운영의 보고와 급식실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