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가 18일부터 2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식중독 사전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규모 집단급식소에 비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중독 예방 요령 집중 교육과 함께 ▲위생관리실태 ▲식재료·음용수관리 ▲음식물 재료·조리용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시는 합동점검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사항 등을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