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품질관리를 자랑하는 ‘음성다 올찬 수박"
충북 음성군 맹동면은 전국에서 당도가 높은 수박 생산지로 유명하다. 음성군은 2003년부터 내륙의 특성을 살린 품질 높은 수박 개발에 힘을 쏟아 2005년 ‘다 올찬 수박’을 선보였다. 본래부터 일본에 수출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던 맹동면 수박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오염되지 않은 물과 공기, 토양에서 재배한 음성군의 ‘다 올찬 수박’은 출시되자마자 2년 연속 한국능률 협회 선정웰빙농산물로 인증되는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속이 꽉 차고 단단하다’는 뜻의 단어 ‘다 올 찬’은 당도 11브릭스(brix, 당도 척도) 이상의 엄선된 수박에만 사용되는 브랜드다.이름에 걸 맞게 속도 꽉 차 단단하며 신선함은 기본이다.다 올찬 수박은 8~15kg 정도로 제법 무게가 나 간다. 굵고 선명한 호피색 띠와 선홍색과 육이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촉성 재배를 하며 농약을 적게 사용한다. 많은 농가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전환하고 당도를 높이기 위해 화학비료가 아닌 퇴비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758 여 농가가 603ha에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연 368억원의 소득을 올려 음성군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음성군도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7년 수박 공동선 별장이 준공돼 경쟁력을 강화했고 안정적인 판로도 개척했다. 수 박연합사업으로 총사업지에 3억여원을 투자 해비파괴당도 측정기 2대와 피·박수 박 선별기 2대를 설치했다. 또 관내 ‘다 올찬 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공동선과 및 공동계산 등 연합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음성군의 노력으로 농가자가 진단과 농협, 연합사업단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만 ‘다 올찬 수박’으로 출시된다.

이러한 군의 지원으로 음성군 농가는 ‘다 올찬 수박’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농가는 물에 약한 수박재배를 위해 비닐하우스 사이마다 PVC 배수로를 설치했다. 비가 오면 하우스 내에 물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농가의 정성도 더했다. 수박을 골고루 돌려가며 익혀 ‘다 올찬 수박’은 전체 부위가 균등하게 익어 맛이 뛰어 나다.

음성군은 ‘다 올찬 수박’을 지난 19일 본격 출하했다. 이에 맞춰 오는 28일엔 음성군 맹동면에서 ‘다 올찬 수박 축제’도 개최한다. 또 외식업체와 제휴를 통한 각종 체험 행사도 기획중이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올찬 수박 선별장을 방문할 수 있고, 소비자가 직접 선별작업도할 수 있다. ‘다 올찬 수박’은 음성군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쇼핑 몰 ‘신토불이(yes farm.net)’를 통해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 문의 _080-222-2945)

‘달군 &달아’의 전통 잇는 ‘의령 토요 애수박’

경남 의령군은 시설 수박 3대 재배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의령군은 2002년 출시돼 호평을 받았던 ‘달군 & 달아 수박’을 2006년 11월 ‘토요 애수 박’으로 브랜드를 바꿨다. 토요 애수박은 ‘옥토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의령군은 토요 애수박의 생산을 위해 수박 농가 100호를 선정하고 ‘토요 애마케팅 대학’을 운영하여 재배 기술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도 추진해 왔다. 또 판로 개척을 위해 2008년 1월 공동 마케팅 전문기관인 농협 공동사업법인체를 설립해 전담하게 했다. 현재 의령군내 1200 농가가 1만여채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6월 말까지 3만 7000여톤의 토요 애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

풍부한 일조량 아래 깨끗한 지하 암반수와 비옥한 토양으로 재배된 토요 애수박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또한 출하당도를 12브릭스 이상으로 설정해 맛을 더했다. 이제품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특히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C 를 다양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좋다.

의령군의 수박사랑은 남다르다. 저온기 시설 수박 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시들음증(생리장애 현상의 일종)’을 방지하기 위해 2단 접목묘기법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수박 자조금(自助金)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 과 유통을 함께 지원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수 박자 조금으로 수박 축제 등을 개최해 판매율을 높이기도 했다. 군은 오는 2012년까지이자 조금을 3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방식으로 토요 애수박을 홍보하고 있다. 전통 농경문화 테마파크내 수박 관련 가족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과 수박재배를 연계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토요애’ 브랜드 판매를 군과 농협이 공동으로 책임져 대표적인 대한민국 농산물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군의 공격적인 투자와 활동은 토요 애수박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토요 애수박을 출시한 지 채 일 년도 안된 2007년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다.

토요 애수박은 전국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의령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단체 주문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올 가을부터 ‘토요 애’ 브랜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서 누구든지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온라인 판로 개척사업을 소개했다. (구입 문의 _055-572-9500 (의령농협 하나로마트) )

경남 의령군은 시설 수박 3대 재배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의령군은 2002년 출시돼 호평을 받았던 ‘달군 & 달아 수박’을 2006년 11월 ‘토요 애수 박’으로 브랜드를 바꿨다. 토요 애수박은 ‘옥토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의령군은 토요 애수박의 생산을 위해 수박 농가 100호를 선정하고 ‘토요 애마케팅 대학’을 운영하여 재배 기술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도 추진해 왔다. 또 판로 개척을 위해 2008년 1월 공동 마케팅 전문기관인 농협 공동사업법인체를 설립해 전담하게 했다.

현재 의령군내 1200 농가가 1만여채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6월 말까지 3만 7000여톤의 토요 애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풍부한 일조량 아래 깨끗한 지하 암반수와 비옥한 토양으로 재배된 토요 애수박은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또한 출하당도를 12브릭스 이상으로 설정해 맛을 더했다. 이 제품에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특히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 C 를 다양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좋다.의령군의 수박사랑은 남다르다.

저온기 시설 수박 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시들음증(생리장애 현상의 일종)’을 방지하기 위해 2단 접목묘기법을 도입했다. 지난 5월 수박 자조금(自助金)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 과 유통을 함께 지원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수 박자 조금으로 수박 축제 등을 개최해 판매율을 높이기도 했다.
군은 오는 2012년까지이자 조금을 3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의령군은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방식으로 토요 애수박을 홍보하고 있다. 전통 농경문화 테마파크내 수박 관련 가족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관광과 수박재배를 연계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토요애’ 브랜드 판매를 군과 농협이 공동으로 책임져 대표적인 대한민국 농산물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군의 공격적인 투자와 활동은 토요 애수박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토요 애수박을 출시한 지 채 일 년도 안된 2007년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다.
토요 애수박은 전국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의령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단체 주문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올 가을부터 ‘토요 애’ 브랜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서 누구든지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온라인 판로 개척사업을 소개했다. (구입 문의 _055-572-9500 (의령농협 하나로마트) )

 글 _ 김홍천기자 sy agerl@naver.com
사진 _ 의령군청, 음성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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