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학교급식에 오대쌀 공급
양구군, 학교급식에 오대쌀 공급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6.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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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오대쌀을 학생들의 급식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 양곡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식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4,000여만 원을 지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대쌀로 대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분기별로 필요한 금액을 교육청을 통해 지원하며 학교에서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오대쌀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학생들에게 급식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현재 양구지역 19개 학교에서는 2,900여 명의 학생이 연간 42톤의 정부미를 소비해 왔다. 양구군은 오대쌀 공급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 농산물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오대쌀은 전국의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 쌀로 평가받는 등 우수한 미질을 자랑한다”며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다른 식재료도 지역 농산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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