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오대쌀을 학생들의 급식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 양곡으로 이뤄지고 있는 급식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4,000여만 원을 지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대쌀로 대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분기별로 필요한 금액을 교육청을 통해 지원하며 학교에서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오대쌀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학생들에게 급식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오대쌀은 전국의 쌀 품평회에서 최우수 쌀로 평가받는 등 우수한 미질을 자랑한다”며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다른 식재료도 지역 농산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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